“복용하기 전 주의 해야 하는 영양제 3가지”

영양제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건강을 챙기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죠. 특히 술이나 담배와 같은 유해물질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영양제가 우리의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몸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복용한다 해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를 챙기지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영양제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비타민B3

비타민B3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관절염을 완화하며 뇌 기능을 촉진합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 기준 16mg, 여성 기준 14mg, 임신부 18mg입니다.

과거에는 심장 질환 환자들에게 권장되었던 비타민B3도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예방에 큰 효과를 주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 따르면 매일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면 어지러움, 메스꺼움,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일 35mg 이상 복용하면 소화기 장애, 간 기능 이상, 당내성, 피부 홍조, 시력 약화, 발진, 간지러움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B3 영양제 중에는 하루 복용량이 최대 50mg까지 들어 있는 제품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A

비타민A는 눈 건강과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 기준 900μg, 여성 기준 700μg입니다.

하지만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 따르면 하루 3000μg 이상 섭취하면 독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이나 종합 비타민에 이미 충분한 양의 비타민A가 들어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과다하게 복용하기 쉽습니다.

과다 섭취시 부작용으로는 구토, 뼈 통증, 시력 저하 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과다 섭취하면 폐암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E

비타민E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독소와 발암 물질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줍니다. 혈관의 탄력을 높이고 적혈구를 보호하며 세포호흡에 관여합니다.

식물성 기름, 견과류, 토마토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최대 540mg입니다. 그러나 영양제 형태로 섭취할 경우 성인 하루 권장량은 15mg입니다.

과다 섭취하면 비타민E의 독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근력 저하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무분별한 복용은 내부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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